정부는 오는 8월15일 광복절을 기해 대규모 사면. 복권을 단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여권의 한 고위관계자는 "남북정상회담으로 조성된 화해. 협력 분위기를 국민대화합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사면. 복권의 범위를 최대한 넓힌다는 입장을 정했다" 고 말했다.

특히 민주당은 정치적 앙금 해소를 위해 김영삼 전대통령의 차남 현철씨 복권과 홍인길 전청와대 총무수석의 사면. 복권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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