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 퇴직자 및 경인지역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하반기 채용박람회'가 개최된다.

16일 경인지방노동청(청장 남석현)은 대우차, 인천시와 함께 17일 오후2시부터 4시간 동안 인천 도원동 소재 인천시립체육관에서 '2001년 하반기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에는 동화기업, 재영솔루텍 등 경인지역 200여개의 우수중소기업이 참여하며 사무직·기술직·생산직 등에서 모두 1,700명을 뽑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번 행사에서는 여성특별코너를 마련해 별도로 면접을 보기도 한다. 월마트, 코리아, 희망백화점 등 20개업체가 참여 146명을, 장애인 취업을 위해 4개업체에서 참여해 23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노동부 유용태 장관, 인천시 박영복 부시장, 대우차 이종대 회장 등이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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