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실시되는 연합노련(위원장 직무대리 육석균) 위원장 보궐선거는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연합노련은 지난 29일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모두 네 명의 후보가 등록했다고 밝혔다. 정종배 제주시청노조위원장(50세), 백헌기 한국공항노조위원장(45세), 배문호 성창기업노조위원장(55세), 임성섭 국립의료원노조위원장(54세) 등 4명이다(이상 등록순).

김락기 전 위원장의 한나라당 비례대표 당선에 따른 이번 위원장보궐선거는 오는 9일 오전 10시30분 한국노총 8층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치러진다. 당선자의 임기는 2002년2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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