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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 이동걸 위원장"공공부문 노조연대, 지금은 뭉쳐야 할 때"

노동시간단축 공공노조 대응방안 토론회 등 추진…"양대노총 틀 벗어나는 것 아니다"



- 공공부문노조 발전 토론회 이후에 공공부문노조들의 연대움직임이 관심을 끌고 있다. 토론회 준비모임의 성격은 무엇인가?

= 80년에서 90년대까지 대공장 중심의 제조업 노동운동이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공공부문 노동운동이 노동운동의 중심축이 될 것이다. 그러나 현재 공공부문노조 운동이 기획예산처에 좌지우지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노동운동이 정부에 종속되어서는 살아남을 수 없다. 따라서 전교조, 공무원, 병원 등 국민을 상대로 서비스하는 노조가 뭉쳐야 하는 것 아닌가? 현재는 그런 원칙으로 만나고 모임을 가지고 있다.

- 일각에서는 토론회 준비모임에 참여했던 노조들이 새로운 모색을 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는데.

= 일부에서 오해가 있을 수 있다. 단언하건데 한국통신노조는 민주노총이 아닌 새로운 틀을 지향하는 것은 아니다. 노동계가 자꾸 갈라져서는 정부와 상대로 싸워서 이길 수 없다. 토론회를 준비하고 또 끝나고 몇번 모였지만 모임이 그런 방향으로 간다면 한국통신노조는 참여하지 않을 것이다.

- 이후에 토론회 준비모임은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 예정인가?

= 정부가 어쨌든 노동시간단축을 추진하려고 있다. 노동시간단축이 올 말이든 내년이든 시행된다고 봐야한다. 공공부문부터 먼저 시행되는 것이 확실시되는데 공공부문 노조들이 이부분에 대해 아직 확실한 대안이 없는 것 같다. 노동시간단축에 대해 공공부문노조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논의가 필요하고 따라서 추석이후에 토론회 등을 열어 의견을 모으자는 얘기를 했다. 그 후에 전체 공공부문노동자가 모이는 집회를 열어 정부에 압력을 가해야 한다. 이후에 성과가 나온다면 대표자회의체 등도 고민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윤춘호 기자  labortoday@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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