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파업으로 민원업무 처리에 차질을 빚고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전격적으로 대규모 대체인력을 민원현장에 투입키로 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7일 지역의보를 담당하는 노조인 전국사회보험노동조합의 파업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민원업무처리에 적신호가 켜짐에 따라 18일부터 대체인력을 투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공단측은 의료보험업무 경력이 있는 퇴직자를 중심으로 전산업무처리능력자 등 968명의 인력을 임시고용형태로 선발, 민원현장인 각 지사에 집중적으로 배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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