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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근 금속노조 위원장 당선자"한다면 하는 금속노조 기풍 이어나갈 것"
금속노조는 이번 선거에서 높은 참여율과 지지율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2기 지도부를 구성하게 됐다.

그러나 미전환노조의 산별전환과 산별노조의 기틀마련 등 아직 금속노조가 넘어야 할 산이 많다. 김창근 위원장 당선자에게 이에 대한 2기 지도부의 구상을 들어봤다.

- 이번 선거의 의미는.

= 높은 투표율과 지지율은 금속노조에 대한 조합원들의 애정과 신뢰, 기대에 기반한 것이라고 본다. 선거과정에서 현장순회를 통해 이같은 조합원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2기 지도부는 신중히 결정하고 결정한 사항은 반드시 실천하는 금속노조의 기풍을 이어갈 것이다.

- 산별미전환 노조에 대한 대책은.

= 그 동안 내부 다지기에 치중해 미전환 노조에 많은 신경을 쓰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앞으로는 미전환 노조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사업을 만들어 동질성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빨리 산별로 오는 것도 중요하지만 산별전환 후 이질감 없이 산별노조와 섞일 수 있는 사전작업도 중요하다. 연맹과 함께 내년 초 집중적인 산별전환을 작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 올해 임단협에서 '집단교섭 합의'가 주요한 이슈였는데 내년 집단교섭 계획은.

= 가장 시급하게 준비해야 할 문제다. 전체적인 상을 그린 뒤 단계를 밟아나갈 것이다. 한꺼번에 큰 성과를 낸다는 것은 무리다. 올해는 집단교섭을 합의했다면 내년에는 집단교섭을 완성하기 위한 중간단계로 지부별 교섭을 추진할 것이다. 또한 올 하반기에는 사용자단체나 사용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그들을 이해시키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 산별노조 2기로서 조직강화 방안은.

= 전임인력과 재정 확보방안이 관건이다. 이미 업무에 과부하가 걸려 있는 상황이다. 그나마 이번 선거에서 지부장, 수석부지부장, 사무국장은 전임 인력을 확보했다. 현실적으로 다소 어려움이 있겠지만 이번 1기보다 안정적인 집행이 될 것이다.

김재홍 기자  labortoday@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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