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영 경찰청장은 15일 전국 지방청 관계관 연석회의를 열고 "집회. 시위현장에 공권력을 투입할 때는 작전개시전과 진행중, 종료후에 수시로 기자들에게브리핑을 실시하고 원하는 경우 투입현장에 기자를 동행하라"고 지시했다.
이 청장은 이와함께 "공권력 투입 현장에 감찰과 공보, 수사 등 관계관들을파견,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한편 불법폭력행위가 발생할 경우 철저히사실 여부를 규명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연석회의는 롯데호텔 노조원 농성진압을 계기로 과격시위 현장에서 경찰의 과잉진압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한 것으로 집회. 시위에대한 현장대응력을 강화하고 평화적 시위문화를 정착시키려는 노력의일환"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