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실업률과는 대조적으로 중소기업들은 여전히 인력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특별위원회가 전국 6550개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인력수급 실태를 조사한 결과 올해 평균 인력부족 비율이 3.98%를 기록했다.

직종별 인력부족률은 사무관리직 2.03%, 전문직 5.90%, 기술직 4.47%, 기능직 4.21%, 단순노무직 4.67%, 서비스직 1.07%, 판매관리직 3.46% 였다.

중소기업이 인력을 구하기가 어려운 이유로는 낮은 임금 열악한 근무환경 지방근무 기피 등이 꼽혔다. 근무환경과 관련 조사대상 업체의 37.04%가 ‘3D(Dangerous·Dirty·Difficult) 업종’ 의 특성이 있다고 답했다.

또 직원 교육과 관련해서는 전체 조사업체의 51.66%가 신입사원 교육을, 68.8%가 재직자 교육을 각각 실시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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