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이날 "건설운송, 효성, 한통계약직, 세광공업 노조 등 오랜기간 사태해결이 미뤄지고 있는 사업장은 부당노동행위, 용역깡패와 구사대를 동원한 불법폭력이 관련돼있다"며 "노동부를 비롯한 행정관청은 사실상 손을 놓고 있고, 경찰은 용역깡패의 폭력을 방관·비호하고 있으며, 노동부가 사용주를 구속 품신한 건설운송, 세광, 충북대병원, 군산개정병원은 검찰이 사용주를 풀어주고 있다"고 비난에 나섰다.
또한 이날 민주노총은 장기파업을 벌이고 있는 충북대, 영동, 현대, 동광주, 청구성심, 군산개정병원 등 보건의료노조 소속 노동자들이 국정감사 기간에 맞춰 장기파업 해결과 부당노동행위 사용주 처벌을 촉구하는 상경투쟁을 벌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