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통계약직, 인사이트코리아, 레미콘, 린나이비정규직 노조, 방송사비정규…' 비정규노동자 장기투쟁사업장에 대한 투쟁기금마련을 위해 하루주점이 열린다.

이번 하루주점은 투쟁기금마련과 함께 비정규투쟁을 공유하고 연대투쟁, 공동투쟁을 결의하는 자리로 8월말 9월초 총력투쟁을 조직하고 분위기를 확산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하루주점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은 비정규노조의 상급단체인 공공연맹, 건설연맹, 화학섬유연맹, 서울본부, 민간서비스연맹이 주최가 돼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민주노총 서울본부(본부장 이재웅)는 "대다수 사업장 임단협 교섭이 이미 타결됐거나 중반전을 넘어가고 있는 지금, 유독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생존을 위한 몸부림은 해결의 실마리조차 보이지 않는 가운데 길게는 250일이 넘는 장기투쟁을 벌이고 있다"며 "정부는 사태 해결를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정규 장기투쟁사업장 투쟁기금마련을 위한 하루주점'은 오는 9월1일(토) 오후 2시부터 고려대 학생회관 지하식당에서 열린다.

문의 : 929-16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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