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실업극복대책위원회는 올 여름방학 때 가정형편이 어려워 점심을 굶는 학생들을 위해 7200여만원의 급식비를 지원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대책위는 여름방학 40일동안 점심을 해결하기 힘든 광주지역 중·고생 900여명에게 하루 2000원, 1인당 8만원씩을 지원하기로 했다.

광주지역 결식학생은 전체 중·고생의 1.8%에 해당되는 2400여명으로 나머지 1500여명의 학생들에 대해서는 시교육청이 자체예산을 들여 급식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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