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은행 총파업」에 따른 비상상황을 해제했다. 금감원은 12일 노정 합의사항이 노사정위원회 의결을 거쳐 확정됨에 따라 은행파업 대비 상황반을 해체하고 비상상황 종료를 선언했다.


금감원은 또 전국 22개 금융기관의 전산센터에 투입됐던 44명의 전산담당 검사역들도 이날 오후 철수시키고 본점과 지방의 결제모점에 파견됐던 143명의 검사역들에게도 상경 지시를 내렸다.

금감원 관계자는 『전날 노. 정 협상으로 사태가 해결됐지만 노사정위의 합의문 최종 확정과 각 은행 영업점의 조합원 복귀상황 등을 점검한 뒤 12일 오후 상황반을 해체하는 등 비상상황을 종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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