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연맹이 차기 임원선거를 다음달 14일 치른다.

공공연맹이 7대 임원선거 실시를 16일 공고했다. 선거는 다음달 1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치러진다. 입후보자 등록은 이달 23일부터 27일 오후 4시까지 5일간이다. 27일 오후 4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입후보자 기호추첨을 한다.

선거운동은 후보등록 시점부터 선거 전날인 12월13일 자정까지다. 선거는 온라인 직접투표로 실시한다.

공공연맹은 올해부터 선거대의원대회를 도입했다. 기존 대의원대회의 선거인단을 확대한 것으로, 200명당 1명인 대의원 기준을 100명당 1명으로 확대했다. 아직 선거관리위의 공식 추계가 끝나지 않았지만 대략 450명 이상~500명 미만의 선거인단이 추려질 것으로 보인다. 현장 조합원의 목소리를 더 잘 반영하기 위한 변화다.

주요 선거 쟁점은 정부가 추진하는 직무급제 대응방안과 공무직 노동자 처우개선 방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양대 노총 공공부문 노조 공동대책위원회의 운영 방식과 성과 평가, 발전방안도 초점이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