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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운수노조 서울본부·희망씨 ‘취약 아동·청소년 지원’2일 사회연대사업 협약 체결 … 장애 청소년에 생리대 보내기로
▲ 사단법인 더불어사는 삶 희망씨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본부가 사단법인 ‘더불어사는 삶 희망씨’와 함께 서울지역 장애 청소년에게 생리대를 지원한다.

서울본부와 희망씨는 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본부에서 사회연대사업 협약식을 맺어 경제적·심리적으로 취약한 아동·청소년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은선 희망씨 사무국장은 “공공운수노조 서울본부로서는 노조 사업장 담벼락을 넘는 첫 발걸음을 떼는 것”이라며 “희망씨 입장에서도 희망연대노조가 아닌 노조와는 처음으로 함께 사회연대사업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희망씨는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노동자 중심의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희망연대노조와 지역사회가 함께 설립한 단체다.

이들은 첫 사업으로 올해 하반기 서울지역 장애 청소년 생리대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청소년 1년 사용분의 생리대(입는 생리대 포함)와 물티슈·손소독제·성장안내서(소녀들을 위한 내 몸 안내서)를 지원 대상자 자택으로 택배 배송한다.

희망씨는 “누군가에게 몸을 맡겨야 하는 일부 장애청소년들은 생리를 하는 과정에서 자존감이 하락할 수 있고, 일부는 큰 사이즈나 많은 양의 생리대를 사용해야 하는 등 생리는 복합적 어려움을 내포하고 있다”며 “이 사업으로 장애 청소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장애 여성의 생리 문제를 수면 위로 끌어올리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서울본부와 희망씨는 사업 추진단도 구성한다. 추진단은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고 사업 세부계획을 논의한다.

최나영  joie@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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