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2020년도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은 일자리를 늘리거나 일자리 질을 앞장서서 개선하는 데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포상하는 것이다. 2009년부터 시작됐다.

노동시간 단축,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일·생활 균형의 모범적 실천, 청년고용 확대를 통해 일자리를 만든 개인과 단체에게 포상한다. 포상 대상은 사업주·노동자·대학교수·공무원을 비롯한 개인과, 기업·공공기관·취업지원기관·대학·연구기관 같은 단체다.

포상을 원하는 개인과 단체는 이달 31일까지 지방고용노동관서나 한국산업인력공단에 공적 조서를 포함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노동부 홈페이지(moel.go.kr)에서 일자리 창출에 공이 있는 개인과 단체를 추천할 수도 있다.

노동부는 10월 공개검증과 공적심사 절차를 거쳐 포상 대상자를 결정한다. 12월에는 ‘2020년도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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