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올해 하반기 재택근무 종합 컨설팅에 참여할 중소·중견기업을 다음달 18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재택근무 종합 컨설팅은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제도가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올해 8월부터 시행하는 제도다.

전문 상담사가 기업에 직접 방문해 재택근무 도입 범위·운영방식 검토, 적합직무 선별, IT 설루션 구축·활용방안 자문, 제도시행에 따른 법적 쟁점 자문, 조직문화 개선 교육을 컨설팅한다. 참여기업은 비용을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노동부는 “중소·중견기업 사업주에게 지원되는 유연근무제 간접노무비, 재택·원격근무 인프라구축비 등 내년까지 중소기업 16만곳을 지원하는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중소벤처기업부)도 함께 지원받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고 설명했다

4개월간 진행하는 컨설팅을 통해 재택근무제 선도모델로 성장한 참여기업에는 근무혁신 인센티브제를 통한 우수기업 인증과 3년간 정기 근로감독 면제, 최대 2천만원 근무혁신 인프라구축비 지원, 각종 정부 지원사업 우대 같은 혜택을 제공한다. 노동부 홈페이지(moel.go.kr)에서 작성서류를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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