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학교생활지원을 비롯해 청년 희망일자리 사업을 한다”며 “27일부터 서울 거주 만 19~39세 청년 5천명을 각 사업별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청년 희망일자리 사업은 △청년매니저 희망일자리(162명) △학교생활지원(3천716명) △자치구 청년 희망일자리(812명) △자기주도형 희망일자리(100명) △청년 디지털 소셜임팩트 희망일자리(210명) 등 5개 분야로 진행된다. 선발된 청년들은 최대 5개월, 최소 3개월간 투입된다.
가장 많은 인원을 채용하는 사업은 학교생활지원 사업이다. 사업 참여자는 등교수업 이후 방역활동·원격수업 지원 등 학생의 안전한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업무를 맡는다. 1차로 2천600명을 모집하고 추후 1천116명을 추가 모집한다. 1차 접수기간은 다음달 3~4일이다.
청년매니저 희망일자리는 코로나19로 지원이 필요한 복지관·청년공간 등에 청년매니저를 배치해 생활안전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4개 분야(관리지원·청년복지지원·청년공간지원·서울청년센터지원)에서 162명을 선발한다. 이달 27~28일 이틀간 모집한다. 신청자격 확인과 제출서류 신청은 서울청년포털(youth.seoul.go.kr)에서 하면 된다.
자치구 청년 희망일자리는 방역지원·행정업무보조·복지업무 지원 등 청년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자치구 상황에 따라 발굴하고 청년들을 모집·배치하는 사업이다. 모집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각 자치구 홈페이지 채용공고·청년 희망일자리 담당부서에서 확인하면 된다.
청년들이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공공의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서울시가 지원하는 자기주도형 희망일자리 사업과 비영리기관·단체 등에서 IT업무를 지원하는 청년 디지털 소셜임팩트 사업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