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2기 노동자통일선봉대가 4일 저녁 대구 경북대학교에서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통일선봉대는 선봉대장인 민주노총 김영수 경기본부장을 비롯해, 건설산업연맹, 금속산업연맹, 보건의료노조 소속 간부 및 조합원들로 구성돼 있다. 발족식에 이어 5일 오후에는 대구백화점앞에서 열린 출정식을 통해 시민들에게 올해 개최되는 통일행사를 알리기도 했다.

이들은 6일부터 전국 각지의 투쟁사업장 및 미군기지 등지를 돌며 MD반대 등 올해 통일운동 관련요구를 선전하고, 14일 서울에 도착해 연세대에서 열리는 노동자통일한마당 행사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민주노총 통일위원회는 오는 9일 충남지역본부에서 8월 통일대축전 및 노동자통일한마당 등의 사업을 점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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