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20.10.1 목 08:00
상단여백
HOME 칼럼 이러쿵저러쿵
6년째 농성 중인 울산과학대 청소노동자들
- 울산과학대 청소노동자들이 투쟁에 돌입한 지 6년을 맞아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와 울산과학대 문제 해결 지역대책위는 16일 오전 울산시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의 중재와 대학측의 결단을 촉구했는데요.

- 이들 단체에 따르면 울산과학대 청소노동자들은 생활임금 보장과 원직복직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이다 2014년 6월16일 해고됐는데요. 이후 학교 앞에서 고용을 요구하며 천막농성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 이들은 “학교는 지난 6년 동안 집단해고와 네 번의 농성장 파괴와 폭력침탈, 거액의 손배가압류를 비롯한 고령의 비정규 청소노동자에게 씻을 수 없는 폭력을 가했다”고 주장했는데요.

- 이어 “2018년 학교측과의 실무협의가 진행됐지만 무조건 학교 내 고용불가라는 학교측의 무성의에 대화 자체가 무산됐다”며 “이번에도 민주노총의 교섭요구를 가볍게 여긴다면 응당한 결과가 치러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 이들은 이날 오후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에서부터 학교 농성장까지 거리행진을 했는데요. 앞으로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항의행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 국회의원 면담과 기자회견, 교육부 장관 면담을 통해 관계기관의 역할도 촉구할 예정입니다.

천막농성장 또 철거당한 아시아나케이오

- 아시아나케이오 정리해고 노동자 천막농성장이 또 철거됐다고 합니다.

- 16일 오전 6시30분께 수십 명의 경찰과 서울 종로구청 철거반이 서울 종로구 아시아나 본사 앞에 있던 아시아나케이오 정리해고 노동자 천막농성장에 들이닥쳤습니다. 노동자 3명이 있던 천막을 3분 만에 철거했다고 하는데요. 이번이 벌써 두 번째입니다.

-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고 쫓겨난 8명의 정리해고자들은 천막농성장마저 빼앗긴 뒤 노숙농성에 들어갔는데요.

- 30도를 웃도는 이른 더위에 50대가 넘은 노동자들의 건강이 염려되는군요.

- 프랑스 최고법원은 감염병 예방을 이유로 무조건 집회를 금지하는 기본권 침해는 안 된다는 판결을 내렸다고 합니다. 우리 정부가 새겨야 할 것 같군요.

청와대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건물 폭파 유감”

- 북한이 16일 오후 2018년 4·27 판문점선언에 따른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전격 폭파했습니다. 2년여 만에 남북관계가 파국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 북한 조선중앙방송과 중앙TV는 “14시50분 요란한 폭음과 함께 북남공동연락사무소가 비참하게 파괴됐다”고 보도했는데요.

- 이에 대해 청와대는 “강력한 유감”을 표명하고 나섰습니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북한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건물을 일방적으로 폭파한 것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는데요.

- 청와대는 이어 “ 북측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파괴는 남북관계의 발전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바라는 모든 이들의 기대를 저버린 행위”라며 “정부는 이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사태의 책임이 전적으로 북측에 있음을 분명히 한다”고 못 박았습니다 .

- 그러면서 청와대는 “북측이 상황을 계속 악화시키는 조치를 취할 경우, 우리는 그에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했는데요. 그동안 말을 아껴 왔던 청와대가 상당히 ‘쎈’ 반응을 내놓은 것입니다.

편집부  labortoday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편집부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