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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50주기캠페인 세 번째 주자는 ‘아시아나케이오 해고노동자’“코로나19로 벼랑 끝에 선 노동자 … 회사는 사회적 책임 회피”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전태일 열사의 마지막 말은 50년이 지난 오늘날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 최근 무급휴직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해고된 아시아나케이오 해고노동자가 전태일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운동에 동참한다.

26일 아름다운청년 전태일50주기범국민행사위원회에 따르면 공공운수노조 아시아나케이오지부가 27일 서울 종로구 전태일다리에서 매주 수요일 오전 열리는 전태일 50주기 캠페인의 세 번째 주자로 참여하기로 했다. 이들은 코로나19 피해가 취약한 노동자들에게 집중되는 불평등한 현실을 고발하고 대책을 촉구할 예정이다. 앞서 배우 조진웅씨와 경비노동자가 캠페인에 참여했다.

지부는 아시아나항공 하청업체인 ㈜케이오(KO) 소속으로 일한 노동자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아시하나항공 비행기 기내청소와 수하물 분류작업을 했다. 그런데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회사는 “긴박한 경영상 이유”라며 무급휴직에 들어갔다. 무급휴직을 거부한 8명의 노동자는 지난 11일 해고됐다.

범국민행사위는 “일자리 지키기에 동참해야 할 사측은 코로나19를 정리해고와 질 낮은 일자리 확대 계기로 활용하는 등 사회적 책임과 동떨어진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사회적 약자에게 피해가 집중되고 가뜩이나 임계점에 달한 한국 사회 불평등을 더욱 심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강예슬  yeah@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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