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사는 삶 사단법인 희망씨와 희망연대노조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네팔의 작은 마을에 후원금을 보냈다고 합니다.

- 14일 희망씨와 노조에 따르면 이들 단체는 네팔 뻘벗 지역의 쿠스마시에 있는 학교에 지난 2013년부터 급식비를 지원하고 있는데요. 2018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있습니다.

- 이 학교가 있는 쿠스마시는 115가구가 살고 있는 작은 마을입니다. 최근 코로나19로 국가봉쇄가 지속되면서 이동이 전면 제한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고요. 주민들은 기아 위험에까지 놓여 있다고 하는데요.

- 노조와 희망씨는 쿠스마시에 있는 모든 가구에 쌀을 구매할 수 있는 돈을 보냈다고 합니다.

- 이들 단체는 “쿠스마시 봉쇄가 언제까지 지속될 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긴급하게 모금을 진행한다”고 밝혔는데요.

- 후원 문의는 사단법인 희망씨(02-2236-1105)로 해 주시면 됩니다.

“5·18 정신으로 공무원 노동기본권 수호”

- 3일 뒤면 5·18 40주년 기념일이죠.

- 공노총(위원장 석현정)이 14일 5·18 40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국립 5·18민주묘지를 방문해 합동 참배했습니다.

- 공노총 임원과 연맹·단위노조 위원장 100여명이 참여했는데요.

- 참석자들은 “독재정권에 맞선 숭고한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며, 깊이 애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민주화운동 정신을 계승해 공무원 노동기본권을 지키겠다고 다짐했다네요.

- 석현정 위원장은 “40년 전 5월 광주가 피와 땀, 그리고 따뜻한 미소로 서로를 지켰던 것처럼 공직사회의 민주화를 이루고자 연대와 단결로 서로를 지키자”며 “공노총이 어둠을 밝히고 내일의 등불이 되기 위해 동지들을 빛으로 삼아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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