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출범 3주년을 맞아 대통령직속 자문위원회들이 ‘다시, 국민과 함께 희망을’을 주제로 5월 한 달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9개 대통령직속 자문위원회로 구성된 국정과제협의회(의장 조대엽 정책기획위원장)는 6일 “코로나19를 극복하는 현재 모습을 조망하고 코로나19 이후 국정방향에 대해 각계 전문가와 국민이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정과제협의회에는 정책기획위원회(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 포함), 일자리위원회, 4차산업혁명위원회,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자치분권위원회,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가교육회의, 북방경제협력위원회,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함께한다.

정책기획위는 7~8일 이틀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공동으로 ‘문재인 정부 3주년 국정토론회’를 개최한다. 경제·산업통상·정치외교·사회문화 4개 분야별로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각계각층 전문가와 함께 코로나19 이후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소득주도성장특위는 1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지난 3년간의 소득주도 성장 정책 평가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고자 ‘소득주도 성장, 3년의 성과와 2년의 과제 토론회’를 개최한다.

4차산업혁명위는 15일 광주광역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17개 시·도별로 구성·운영되고 있는 위원회 민간위원장과 지자체 관계자가 참여하는 ‘중앙-지방 4차산업혁명위 민간위원장 간담회’를 개최한다. 저출산·고령사회위는 2021~2026년 시행하는 ‘4차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을 위한 ‘저출산·고령화 굿 아이디어 공모전’을 8일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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