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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섬식품노조 <전태일 평전> 읽기운동 돌입50주기 맞아 “읽은 사람은 다시 읽기를”
▲ 화섬식품노조
화섬식품노조가 전태일 열사 50주기를 맞아 <전태일 평전> 읽기운동을 한다.

노조는 20일 “전태일 열사의 정신을 계승하고 기리자는 의미”라며 “지난 2월 노조 대의원대회에서 결정했다”고 전했다. 노조는 노조 사업비로 <전태일 평전> 100여권을 구입해 이 중 50여권을 노조 중앙위원과 사무처 간부들에게 나눠 줬다. 올해 상반기 중 진행할 신임간부학교 참가자들에게 남은 평전들을 증정할 예정이다. 노조는 책을 전달하면서 △이미 읽은 사람도 지금의 현실을 생각하며 다시 읽을 것 △읽고 나서는 다른 사람에게 전달할 것 △(지회 등 노조 산하조직은) 조합원이 읽을 수 있도록 노조사무실에 <전태일 평전>을 비치하고 읽도록 적극 추천할 것을 주문했다. 노조 관계자는 “노조 중앙위원을 비롯한 간부들의 경우 대부분 <전태일 평전>을 이미 읽었을 것으로 판단돼 ‘<전태일 평전> 읽기운동’ 사이에 ‘다시’라는 말을 괄호에 넣어 삽입했다”며 “이미 읽은 사람은 다시 읽고, 읽지 않은 사람은 이제 읽자는 의미”라고 말했다.

노조는 <전태일 평전> 읽기운동 외에도 ‘조합원 전태일’ 배지 달기 운동도 이번 상반기 중에 할 계획이다. 현재 기본 시안은 나왔으며, 다음달 노조 중앙위를 통해 수량을 확정할 예정이다. 노조 관계자는 “조합원 전태일이라는 문구는 전태일 열사가 재단사 출신인 만큼 ‘전태일 열사는 우리 조합원’이라는 의미도 있고, 우리 노조 전 조합원이 전태일 열사같은 조합원이 됐으면 좋겠다는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전태일 열사는 1970년 11월13일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를 외치고 분신했다.

최나영  joie@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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