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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노총, '노동자 통일한마당' 첫 공동 개최한국노총, 7일 '북한 비료보내기 대표단' 출발 민주노총, 4일 '통일선봉대' 활동개시
  • 황보연 송은정 기자
  • 승인 2001.08.0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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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노총이 사상 처음으로 8.15 통일행사에서 '노동자 통일한마당'을 공동 개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민주노총은 그간 통일선봉대를 구성하는 등 통일운동 진영의 8.15행사에 적극 결합해왔으나 한국노총은 8.15행사를 별도로 가진 적은 없었다. 노동자 통일한마당은 민족통일대축전 전야제가 끝난 뒤 15일 새벽 1시께 연세대에서 열린다. 참가규모는 한국노총 200명, 민주노총 1,000여명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양대노총은 지난 3월 북한 직총과 '조국통일을 위한 남북노동자회의(통노회)'를 구성하기로 하는 등 통일사업을 함께 해왔는데, 이번 행사도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 그러나 한국노총은 15일 여의도 LG무대에서 열리는 '6.15선언 실천을 위한 민족통일대축전'에 참가할 계획이지만, 민주노총은 민족통일대축전 공동주최측인 민화협이 관변단체라는 이유로 불참을 결정한 바 있다. 민족통일대축전은 평양에서도 동시에 열리며 양대노총에서 3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이에 앞서 한국노총은 조합원 모금을 통한 '북한동포돕기 비료보내기 사업'의 결실로 오는 7일 여수항에서 북한 남포항으로 비료를 전달하기 위해 출발하며, 이남순 위원장 등 5명의 대표단이 전달식을 위해 오는 11일 평양으로 떠난다. 한국노총은 올해 통일행사를 계기로 통일운동역량을 강화하고 조합원의 통일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기 위해 통일위원회의 별도 홈페이지(http://tongil.fktu.or.kr)를 제작했으며, '단일기 달기운동'도 펼치고 있다.

민주노총의 경우 8.15 행사에 앞서 '노동자 통일선봉대'가 오는 4일부터 15일까지 11박12일동안 활동을 펼 계획이다. 4일 대구에서 노동자 통일선봉대 발족식을 가진 뒤, 전기간동안 연인원 120명 가량이 선봉대원으로 뛰게 된다. 이들은 4일 대구에서 노동자통일선봉대 발족식을 가진 뒤 전국 곳곳의 투쟁사업장을 방문해 MD반대 등 당면한 통일운동 관련 요구들을 선전하고 미군기지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한편, 각 지역에서 펼쳐지는 통일한마당 행사에도 참가한다.

황보연 송은정 기자  labortoday@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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