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이 안전 분야 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정해 지원한다.

공단과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안전 분야 신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안전 신기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공모전은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공단은 “공모전은 해당 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국내 안전산업시장 확대, 양질의 일자리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며 “올해는 10곳을 선정해 판로를 개척하고 기술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참가 대상은 산업현장 안전·보건에 활용 가능한 신기술 접목 제품이나 서비스를 보유한 창업 7년 이하 벤처·중소기업과 예비창업자, 안전관련 신기술 개발 인증일로부터 3년 이하인 중소기업이다. 참가신청은 13일부터 5월18일까지 받는다. 아이디어마루(ideamaru.or.kr)에서 접수할 수 있다. 접수된 서류는 1·2차 심사를 거쳐 6월 초 결과를 발표한다.

대상(1곳)에는 상금 1천만원, 금상(2곳)에는 각각 500만원, 은상(3곳)에는 각각 300만원, 동상(4곳)에는 각각 100만원을 수여한다. 공단은 판로개척과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기술력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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