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20.6.3 수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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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에 들어가는 n번방? 황교안 대표 발언 ‘일파만파’
- 전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n번방 사건과 관련한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 발언이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황 대표는 1일 오전 서울 양천구 방송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호기심에 (n번)방에 들어왔다가, 막상 보니 ‘적절치 않다’ 싶어서 활동을 그만둔 사람에 대해 (신상공개 등) 판단이 다를 수 있다”고 말했는데요.

- 황 대표 발언에 비판 목소리가 여야 할 것 없이 나오고 있습니다. 텔레그램 n번방에 참여하려면 메신저를 설치하고 특정 대화방에 들어가 운영진에게 가상화폐를 송금해야 강제퇴장을 당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그 금액 역시 막대합니다. 어떻게 단순 호기심만으로 n번방을 찾을 수 있느냐는 것이죠.

-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이날 공개질의를 통해 “황 대표는 n번방이 호기심에 들어가 볼 수 있는 공간으로 보이느냐”며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을 내며 여러 단계를 거쳐 성착취물을 좇아 접속한 n번방 이용자들에게 죄가 없다는 것이냐”고 물었는데요.

- 심 대표는 “n번방 접속 링크는 아주 적극적으로 검색해야 찾을 수 있고, 여러 링크를 타고 들어가야 성착취물에 접근할 수 있도록 철저하고 악랄하게 숨겨 뒀다”며 “참여자들은 단순히 시청한 게 아니라 피해자에 대한 폭력을 함께 모의하고 부추기는 적극적인 가담자였다”고 비판했습니다.

- 심 대표는 최근 이른바 ‘n번방 처벌법’을 위해 총선 전 원포인트 국회 소집을 요구하며 국회의장을 만나 요청하고, 1인 시위를 했는데요. 아직 국회는 답이 없습니다. 심 대표는 “황 대표는 당장 피해자와 국민 앞에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한국노총 코로나19 현장지원단 뜬다

- 한국노총이 산별연맹과 공동으로 ‘코로나19 위기극복 현장지원단’을 운영합니다.

- 노동현장이 직면한 위기 실태를 신속히 파악하고 선제적 지원대책을 발굴하며 사업장 상황에 따른 노조의 대응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취지입니다.

- 현장지원단은 이달 7일 첫 회의를 열 예정인데요. 현장지원단 가동은 이미 1일부터 시작됐다고 하는군요.

- 각 지역 노동상담소마다 ‘코로나19 고용위기 신고센터’를 운영합니다. 정리해고·구조조정 관련 신고를 받고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위기, 삶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현장지원단이 큰 힘이 돼 주기를 바랍니다.

대구동산병원 의료인력 대량해고가 아닌 정규직화가 마땅

-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이 최근 경영 악화를 이유로 계약직 직원 50여명을 해고했는데요. 무상의료운동본부가 1일 성명을 내고 “대량해고 조치를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 대구동산병원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병원 사정이 많이 안 좋아졌다”며 임상병리사 10여명, 간호조무사 20여명, 조리원 21명 등 계약직들에게 계약기간 만료를 통보했는데요.

- 운동본부는 “일시적 경영악화를 이유로 대량해고를 감행한 것은 민간병원이 이윤을 생명과 건강보다 우선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병원 경영진은 정부의 손실보전 약속을 믿을 수 없다고 했는데, 정부가 의료인력 확충에 대한 분명한 메시지를 사회 전체에 줬다면 이런 해고는 막을 수 있었을지 모른다”고 주장했습니다.

편집부  labor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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