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태일 50주기를 관통하는 ‘으뜸구호’ 15개가 뽑혔습니다.

- 전태일재단과 2020전태일50주기준비위원회는 “30일부터 4월3일까지 진행되는 시민 온라인 투표로 대상 1편·우수상 2편·장려상 12편을 선정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 앞서 준비위는 전태일 열사의 정신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으뜸구호’를 시민공모로 모집했는데요.

- 690건이 응모됐고, 이 중 준비위가 15개의 후보작을 뽑았습니다.

- 시민 투표 참가자들은 “전태일정신, 사람을 품다, 인권을 담다” “전태일 50주기, 연대의 힘으로! 평등의 내일로!” “피어나라! 노동이 존중받는 세상의 불꽃으로”를 포함한 후보작 15개를 온라인투표장(naver.me/GBDhUZjG)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 가장 마음에 드는 ‘으뜸구호’를 3개 이내로 고를 수 있다고 합니다.

- 최종 결과는 8일 발표하는데요. 어떤 결과가 나올지 기다려지네요.

서울교통공사노조 2대 위원장에 김대훈 후보 당선

- 서울교통공사노조 2대 임원선거에서 단독출마한 김대훈-김태훈(위원장-사무처장) 후보조가 당선을 확정했습니다.

- 노조 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김대훈-김태훈 후보조가 투표자 중 79.3%의 찬성으로 당선했다”고 밝혔는데요. 노조는 23일부터 이날 정오까지 컴퓨터와 모바일폰으로 투표를 했습니다.

- 선거권을 가진 조합원 1만1천23명 중 8천703명(78.9%)이 투표했는데요. 투표자 중 6천904명이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 3명의 본부장과 63명의 지회장도 함께 선출했는데요. 후보를 등록하지 않아 공석이 된 본부장 1석, 지회장 19석은 보궐선거로 다시 뽑습니다.

- 2대 집행부 임기는 다음달 14일부터 2022년 4월13일까지 2년간인데요. 김대훈 당선자는 선거 결과 발표 직후 “노조의 핵심사업은 현장에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며 “청년과 선배가 어우러진 공동체를 다시 한 번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청년전세자금 대출, 만 34세까지 확대

- 청년전세자금 저금리 지원 대상이 현행 만 25세 미만에서 34세까지 확대됩니다.

- 국토교통부는 26일 이런 내용의 계획을 담은 ‘청년의 삶 개선방안’을 내놓았는데요.

- 국토부는 현행 만 19~24세 단독 세대주에게 3천500만원 한도에서 전세자금을 저금리로 빌려주는 청년 버팀목 전세대출의 대상 연령 상한을 34세 이하로 확대한다고 합니다.

- 신설된 구간인 25~34세 청년에게는 대출한도 5천만원으로 연 1.8~2.4%의 금리에 제공되는데요.

- 25세 미만이면서 단독세대주인 청년에게는 대출한도 3천500만원이 연 1.2~1.8%의 저리로 대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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