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공공상생연대기금
도로교통공단 노사가 (재)공공상생연대기금(이사장 이병훈)에 6억5천만원을 출연했다. 노사는 2016년 박근혜 정부가 지급한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인센티브를 반납해 출연금을 마련했다.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재단 회의실에서 열린 출연식에는 윤종기 공단 이사장과 이종상 노조 위원장이 참여했다.

이병훈 이사장은 “재단이 우리 사회 약자들에게 상생과 연대의 따뜻한 손길을 펼치는 데에는 공공기관 노사의 참여가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노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면 좋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올해 직장갑질 문제를 해결하는 ‘직장생활백신 프로젝트’, 미디어 노동자의 처우를 개선하는 ‘미디어 제작환경 개선 캠페인’, 임대아파트단지 주민 주도로 주거복지 서비스를 생산하는 ‘아파트형 사회적협동조합 조성사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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