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노련이 4·15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김주영 예비후보(경기도 김포갑) 예비후보와 김용진 예비후보(경기도 이천)를 친노동·친공공 후보로 선정하고 지지를 선언했다.

16일 연맹에 따르면 지난 12일 서면 결의로 진행된 중앙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연맹은 노동존중 정책연대협약의 확고한 이행과 지속가능한 노동존중 사회 실현이 가능한 정당을 지지하고, 해당 정당의 공공노련 출신이거나 친노동·친공공 후보를 전 조직적으로 지지·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연맹은 4·15 총선 승리 실천단을 구성하고 두 예비후보와 ‘노동존중 사회 실현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21대 총선승리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김주영 예비후보는 전력노조와 공공노련, 한국노총 위원장을 역임했다. 김용진 예비후보는 기획재정부 차관과 동서발전 사장을 지냈다. 연맹은 “김주영 후보는 전체 노동자 권익신장을 위해 헌신했으며 김용진 후보는 공공부문에 대한 높은 이해와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연맹은 각 지역구의 후보자별 공약과 활동이력을 바탕으로 지지후보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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