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로복지공단
강순희(61·사진)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이 24일 취임했다.

강순희 이사장은 이날 오전 울산 중구 공단 본부에서 열릴 예정이던 취임식을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된 점을 감안해 취소했다. 대신 그는 코로나19 대응 긴급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산재보상·요양지원을 지시했다. 공단병원과 선별진료소 운영상황, 직원보호 대책을 점검했다.

강순희 이사장은 경영방침과 관련해 “모든 가치 판단에 사람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사람중심의 경영을 실천하겠다”며 “공단의 정체성 재확립과 새로운 도약기반을 위한 혁신경영으로 노동복지 허브로서의 위상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임명된 강 이사장은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중앙고용정보원(현 한국고용정보원) 원장을 역임했다. 참여정부 시절 노동고용정책비서관을 지냈다. 임기는 2023년 2월23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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