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연맹
공공연맹(위원장 황병관)이 올해 7만 조합원을 조직화하기로 결의했다. 이를 발판으로 앞으로 20만 조합원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이다.

연맹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회관에서 중앙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2020년 사업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황병관 위원장은 “연맹이 조직활동을 멈추지 않고 계속 추진한 결과 이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20만 공공연맹 건설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공공부문을 대표하는 산별연맹의 위상을 굳건히 하겠다”고 밝혔다.

황 위원장은 이어 “현장지원단 강화와 노조활동 활성화 등 자생력을 키워 10년, 20년 이후를 바라볼 수 있는 조직으로 키워 나가겠다”며 “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와 공무직위원회에도 역량을 집중해 공공부문 대표 연맹으로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연맹은 이날 중앙위에서 의결한 올해 사업계획안을 이달 18일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정기대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한편 연맹은 중앙위에 앞서 열린 중앙집행위에서 삼성화재노조·대한법률구조공단주택상가건물임대차분쟁조정위노조·동남권원자력의학원노조·금천구시설관리공단상생노조·국립문화재연구소노조의 연맹 가입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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