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노총
스티브 코튼 국제운수노조연맹(ITF) 사무총장과 간부들이 한국노총을 찾았다.

6일 오전 코튼 사무총장과 ITF 간부들은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회관에서 김동명 위원장과 이동호 사무총장·강신표 상임부위원장과 간담회를 했다. 김동명 위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4차 산업혁명이 급속히 진행되면서 자율주행차같이 운수노동자 일자리가 위협받고 노동통제도 강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 위원장은 “국제산별연맹의 경험과 지식을 한국 노동자와 공유하자”고 제안했다.

코튼 사무총장은 “지난해 ITF는 조직확대와 정책개발 캠페인 강화를 결의했다”며 “한국에서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 논의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 운수노동자운동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며 “조직확대 캠페인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한국노총이 함께해 달라”고 요청했다.

ITF 대표단은 지난 4일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에서 미래관계워크숍(CKTLU-ITF Workshop on Future Relationship)을 개최했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