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진 후보
사무금융연맹 임원선거에 이재진 후보조가 단독 출마했다. 이 후보는 사무금융노조 위원장이다. 단독 출마로 연맹 임원선거는 찬반투표로 치러지게 됐다.

연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 오전 10대 임원선거 입후보 등록을 마쳤다. 서울보증보험지부 출신인 이기철 전 노조 수석부위원장이 이재진 후보와 함께 수석부위원장 후보로 출마했다. 이유나 한국SGS그룹노조 부위원장과 이동열 노조 사무처장은 각각 부위원장·사무처장 후보로 출마했다.

연맹은 규약에 따라 개별 입후보자 중 6명을 부위원장을 뽑는다. 이 중 1명 이상은 여성이어야 한다. 강재남 현대해상화재보험지부 부지부장·황복연 AIA생명보험지부장·김병주 현대해상화재보험지부장·김한식 보험개발원지부장·이승현 전세버스공제조합노조 위원장·문철현 SK매직지부장·이형철 사무연대노조 조합원(이상 기호 순)이 후보로 나섰다. 여성 입후보자는 없었다. 7명 중 5명이 득표 순서에 따라 부위원장이 된다. 연맹은 다음달 11일 투표를 위한 확대대의원대회를 연다.

이재진 후보는 “노조위원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했던 공약 중 하나가 ‘사무금융 대산별 완성’이었다”며 “연맹 위원장에 당선하면 나머지 미전환 조직의 산별 통합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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