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20.8.9 일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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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올해 목표는 ‘넘어서기’
- 전국 500여개 노동·시민·사회단체로 꾸려진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올해 활동 주제를 ‘넘어서기’로 삼고 활동을 본격화하기로 했습니다.

- 연대회의는 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2020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는데요.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각계각층 대표자·관계자 23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 연대회의는 신년사에서 “정치개혁·정부개혁·사법개혁·재벌개혁·노동인권개혁·성평등개혁·민생개혁 등 수많은 개혁의 발이 묶였 있다”며 “촛불혁명 이후 우리 사회에는 새로운 물결이 일렁이고 있지만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위기는 이 전환을 맞을 준비 부족에서 비롯하고 있다”고 진단했는데요.

- 권태선 연대회의 공동대표는 “적폐가 충분히 청산되지 못하고 촛불시민의 염원이 현실화하지 못한 지난해였다”고 말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톨게이트 요금수납원 직접고용을 요구하고 있는 도명화 민주일반연맹 부위원장은 “모두가 차별받지 않고 평등하게 일할 수 있는 한 해를 만들고 싶다”는 소망을 영상으로 보내왔습니다.

- 연대회의는 “사람을 이윤추구의 도구로 갈아 넣고 소득과 기회의 불평등을 대물림하는 경제구조를 거부하겠다”며 “누구도 배제당하지 않고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사회경제구조의 틀을 다시 짜는 일에 함께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LG헬로비전비정규직지부 “안전한 일터 위해 투쟁할 것

- 지난달 30일 고객의 집에 케이블TV와 인터넷선을 설치하러 옥상에 올라갔다가 숨진 채 발견된 LG헬로비전비정규직지부 김아무개 조합원의 노제가 10일 오전 부산 중구 LG유플러스 초량사옥 앞에서 열립니다.

- 희망연대노조 LG헬로비전비정규직지부는 9일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이 같은 사실을 알렸는데요.

- 노조는 “(김 아무개 조합원의) 5일간의 장례일정을 마무리하며 죽지 않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투쟁을 결의한다”고 밝혔습니다.

- 노조에 따르면 숨진 김씨의 동료와 유족은 슬픔과 분노로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는데요. 고인의 남은 가족은 자녀 한 명과 요양원에 있는 아픈 노모 한 분뿐이라고 합니다.

- 노조는 원청인 LG헬로비전에 노동안전 실태 공동조사와 유족에 대한 책임 있는 보상을 요구하고 있는데요. 원청은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노조는 “사전에 막을 수 있었던 죽음임에도 책임지겠다고 나서는 곳이 없다”며 개탄했습니다.

“구로구청, 노조탄압 의혹 청소용역업체 재위탁 철회하라

- 서울시 구로구청이 부당노동행위 의혹을 받고 있는 청소 용역업체와 재위탁계약을 맺었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 서울일반노조는 9일 오전 서울시 구로구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로구청은 노조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각종 탄압과 임금체불을 서슴지 않는 청소용역업체 ㅅ사와 3년 재위탁계약을 지난달 10일 맺었다”며 계약 철회를 요구했는데요.

- 노조는 “ㅅ사는 노조가입을 이유로 청소노동자에게 부당노동행위를 하고, 한 청소노동자에게는 지난해 8월부터 지금까지 5개월 동안 임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노조가 문제제기를 해 왔음에도 ㅅ사에 다시 사업권을 준 구로구청을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편집부  labor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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