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이 발달장애인의 직장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책자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발달장애인은 일하면서 안전사고에 노출될 위험이 높다. 하지만 그들을 위한 산업안전보건 교육자료가 마땅치 않다.

공단이 발간한 ‘보람씨의 안전한 직장생활’은 발달장애 노동자들이 직장에서 겪을 수 있는 위험과 안전하게 일하는 방법을 쉽게 알려 준다. 발달장애 노동자와 사업체 담당자 인터뷰를 담았고 그림을 넣어 이해도를 높였다. 발달장애 노동자와 훈련생이 감수해 완성도를 높였다.

시각장애와 마비증상이 있는 삽화작가 주혜씨가 제작에 참여했다.

책자는 무료로 배포한다. 공단 고용개발원(031-728-7161)에 요청하면 우편으로 받아 볼 수 있다. 공단 홈페이지(kead.or.kr) 직업영역개발 자료실에서 내려받거나 모바일기기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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