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무금융노조
금융보안원과 사무금융노조 금융보안원지부가 사무금융우분투재단 기금 출연에 합의했다.

노조는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금융보안원 노사가 공동으로 8천만원을 조성해 올해 안에 재단에 기금을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올해 6월 출범했다. 비정규직을 중심으로 사회양극화 해소를 위해 활동한다. 지금까지 KB증권·KB국민카드·애큐온저축은행·교보증권·하나카드·신한생명·비씨카드·한국예탁결제원·한국증권금융 노사가 기금 출연을 약정했다. 약정 총액은 2021년까지 80억원에 육박한다.

노사는 전날 서울 여의도동 한국금융투자협회 8층에서 ‘불평등·양극화 해소를 위한 노사공동 사회연대기금 출연식’을 열었다. 김영기 금융보안원장은 “불평등과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연대기금 조성 취지에 노사가 공감해 기금 출연에 참여하게 됐다”며 “금융보안원은 재능 기부·나눔 봉사·협력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밝고 따뜻한 사회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정 노조 위원장은 “산하 지부 중 금융보안원 노사가 열 번째로 재단 출연에 참여하게 됐다”며 “많은 지부들이 재단 활동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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