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와 광주광역시를 포함한 14개 광역단체가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하고 상생형 지역일자리 성공과 전국 확산을 위해 협력한다.

일자리위는 16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주최한 상생형 지역일자리 워크숍에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일자리위와 관계부처, 14개 광역단체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일자리위와 14개 광역단체는 상생발전 협약을 통해 정부 패키지 지원으로 상생형 지역일자리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협력하고, 지자체 간 추진상황과 사업성과 공유를 위해 포럼·워크숍 등 다양한 소통창구를 마련한다. 상생발전 협약에는 상생형 지역일자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 선정단계부터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노사민정 간 사회적 대화와 합의를 통한 상생형 지역일자리 조기 정착을 위해 노력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목희 일자리위 부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상생형 지역일자리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조기에 성공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모든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며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둔 국가균형발전 특별법(국가균형발전법) 개정안에 맞춰 시행령 개정과 선정기준을 마련해 빠른 시일 내에 정부의 재정적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워크숍은 17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