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진(41) 금융노조 서울외국환중개지부 위원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16일 지부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치러진 10대 위원장 선거에서 기호 1번으로 출마한 최현진 후보가 당선했다. 위원장 선거는 기호 2번 이성노 후보와의 맞대결로 펼쳐졌다. 이성노 후보는 서울외국환중개 외환중개부(FX스팟팀)에서 일한다.

조합원 96.8%가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자 중 61.7%가 최현진 후보를 지지했다. 이성노 후보는 38.3%에 그쳤다. 최현진 위원장 당선자는 “현행 성과급제도를 개편하고 우리사주제도를 도입할 것”이라며 “직원 간 차별을 철폐하고 사회환원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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