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20.3.30 월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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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단체 13일 영남대의료원 고공농성 지지 오체투지
- 시민·사회단체가 원직복직과 노조 기획탄압 진상조사를 요구하며 160일 넘게 고공농성을 하고 있는 영남대의료원 해고자를 지지하며 오체투지를 합니다.

- 12일 영남대의료원 노조정상화 범시민대책위원회에 따르면 범대위는 13일 오후 대구지하철 명덕역 4번 출구에 모여 오체투지를 시작한다고 밝혔는데요.

- 영남대의료원 해고자인 박문진 보건의료노조 지도위원은 올해 7월1일부터 의료원 옥상에서 고공농성을 하고 있습니다.

- 지난 10일 세계인권선언일 71주년을 맞아 대구·경북 시·도민과 시민·사회단체는 올해 대구·경북 5대 인권뉴스 중 영남대의료원 해고노동자 고공농성을 첫 번째 뉴스로 선정했는데요.

- 범대위는 “사람 생명을 다루는 병원에서 인권이 짓밟히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의료원측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며 “고공에서 한 해를 넘기지 않도록 병원은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본 대로 말하라> 촬영현장 방송스태프 노동자 중상

- 드라마 <본 대로 말하라> 제작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큰 사고를 당했다고 하네요. 노동계는 "제작사의 미흡한 촬영준비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이 부른 결과"라고 비판했습니다.

- 12일 희망연대노조 방송스태프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11시께 인천 영종도 미단시티 3호 근린공원 인근 도로에서 케이블채널 OCN에서 내년 2월 방영될 예정인 <본 대로 말하라> 촬영이 진행됐는데요.

- 극중 경찰차가 도주차량을 추격하는 장면을 촬영하던 중 도주차량과 슈팅카(촬영을 위한 특수제작차량)가 충돌했습니다. 부상자 중 A씨는 척추뼈가 으스러져 1년6개월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 지부는 방송사인 CJ ENM과 제작사인 스튜디오드래곤·에이치하우스에 사고 책임이 있다는 입장입니다.

- 지부는 "제작사는 사고 당일 관할 구청으로부터 도로점유허가조차 받지 않고 무리하게 촬영을 했다"며 "스태프에 대한 산업안전보건교육을 하지 않은 데다 안전·보건 관리감독·안전조치의무를 미이행하면서 산업안전보건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는데요.

- 지부는 상급단체와 함께 CJ ENM과 스튜디오드래곤·에이치하우스 면담을 추진합니다. 23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언론노조·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대책 마련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공노총·공무원노조 한 달 진행한 천막농성 종료

- 공노총과 공무원노조가 행정안전부 앞 천막농성을 12일 중단했습니다. 지난달 12일 시작했으니 꼬박 한 달을 농성한 건데요.

- 행안부는 최근 지방공무원 인사 분야 통합지침과 지방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을 발표했습니다. 통합지침은 근속대상자를 일반 승진자와 통합해 관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장기근속자와 희소직렬에서 일하는 공무원들의 승진기회가 줄어들 수 있는 조치로 분석됩니다.

- 적지 않은 지방자치단체가 여성 보건휴가를 유급으로 처리하고 있는데요. 단체장과 노조가 교섭에서 정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해 행안부는 복무규정을 개정해 무급휴가로 일원화하기로 했는데요. 양대 공무원노조는 이에 반발해 농성을 했습니다.

- 최근 행안부가 "통합지침은 교섭에서 논의하고, 보건휴가 무급화는 부처 차원에서 결정할 수 없는 사안"이라는 답변을 내놓았다고 하는데요. 공노총과 공무원노조는 천막농성을 풀고 정부 교섭에서 해당 문제를 다루기로 했습니다.

- 두 노조는 이날 입장문에서 "이번 투쟁으로 양대 노조는 연대의 힘을 재확인했다"며 "공무원노동자의 노동·정치기본권 확보와 대정부교섭, 공무원연금 강화를 쟁취하기 위해 연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네요.

편집부  labor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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