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은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대방동 서울여성프라자 열린마당에서 지역상담소 담당자와 노조간부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장내 성희롱 예방교육 강사 양성 심화교육을 개최한다.
한국노총 교육매뉴얼을 기초로 한 이번 교육은 직장내 성희롱 예방교육 강의 시연과 코칭·자유토론을 통해 모범 강의안을 제작하고 강의를 위한 전문역량을 갖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21일에는 이영희 여성노동법률지원센터 공인노무사가 '성희롱 예방교육 모범강의 시연과 조별 논의를 통한 수강자 강의 시연 및 코칭'을 했다. 둘째날인 22일에는 박윤진 여성노동법률지원센터 고용상담실장이 '성희롱 예방교육시 고충에 대한 토론과 수정 강의안 발표 및 2차 코칭'을 한다.
한국노총은 성희롱 사건의 자율적 해결능력을 키우고 피해자 권리구제와 조직문화를 바꾸는 방향으로 합리적인 해결을 할 수 있도록 교육 수료자를 중심으로 강사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