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노총
한국노총이 직장내 성희롱 예방교육 강사를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국노총은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대방동 서울여성프라자 열린마당에서 지역상담소 담당자와 노조간부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장내 성희롱 예방교육 강사 양성 심화교육을 개최한다.

한국노총 교육매뉴얼을 기초로 한 이번 교육은 직장내 성희롱 예방교육 강의 시연과 코칭·자유토론을 통해 모범 강의안을 제작하고 강의를 위한 전문역량을 갖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21일에는 이영희 여성노동법률지원센터 공인노무사가 '성희롱 예방교육 모범강의 시연과 조별 논의를 통한 수강자 강의 시연 및 코칭'을 했다. 둘째날인 22일에는 박윤진 여성노동법률지원센터 고용상담실장이 '성희롱 예방교육시 고충에 대한 토론과 수정 강의안 발표 및 2차 코칭'을 한다.

한국노총은 성희롱 사건의 자율적 해결능력을 키우고 피해자 권리구제와 조직문화를 바꾸는 방향으로 합리적인 해결을 할 수 있도록 교육 수료자를 중심으로 강사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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