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새마을운동의 현대적 의미를 계승해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며 “우리는 ‘잘사는 나라’를 넘어 ‘함께 잘사는 나라’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2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해 “나눔과 협동의 중심인 새마을지도자들이 이끌어 줘야 할 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새마을지도자대회에는 문 대통령에 앞서 김대중·노무현·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이 참석한 바 있다.

새마을운동이 과거에 머물러선 안 되며 미래를 향해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새마을운동이 ‘생명·평화·공경운동’으로 역사적인 대전환에 나선 것은 참으로 반가운 일”이라며 “새마을운동은 과거의 운동이 아니라 살아 있는 운동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올해를 생명·평화·공경운동을 통한 새마을운동 대전환의 원년으로 기념하고, 내년 새마을운동 50주년을 준비한다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