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노총 임원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일정이 시작됐다.

공노총 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다음달 26일 선거인대회를 열고 5대 임원을 선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 공노총은 위원장-사무총장과 부위원장 6명(수석부위원장 1명 포함)을 선출한다. 위원장 후보와 사무총장 후보는 조를 이뤄 출마한다.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후보등록을 받아 5일 입후보자를 공고한다. 선거운동은 후보자등록 직후부터 같은달 25일까지 한다. 선거관리위는 11월11일 위원장-부위원장 후보들과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임원선거는 2파전 이상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이연월 위원장이 불출마 의사를 밝힌 가운데 최병욱 국토교통부노조 위원장과 석현정 전 시군구연맹 위원장이 위원장 후보로 출마할 것으로 전해졌다. 당선자는 선거인단 투표로 가린다. 다음달 26일 오후 서울 강서구 KBS스포츠월드 아레나홀에서 선거인대회를 개최한다. 4대 임원선거는 조합원 직접투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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