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장은 이날 당3역회의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근로시간을 단축해야 하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면서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중소기업의 부담을 검토해야 하는데, 명분을 내세워하고 보자는 식으로 하면 부작용이 뒤따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현재 전국민의 가계 빚이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이전보다 4배나 늘어난 300조원이나 된다”면서 “지금은 과소비를 부추길 시기가 아닌데 놀러 다니라고 부추기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