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노총
한국노총 산별연맹과 지역본부가 연이어 체육대회를 열고 친목을 다졌다.

서울본부는 15일 오전 서울 양천구 해마루축구장에서 조합원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9년 서울지역 노사민정 체육대회'를 열었다. 서종수 서울지역본부 의장은 대회사에서 "서울은 정치·경제·사회적으로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노사민정의 책임 역시 막중하다"며 "서울본부가 한국노총 투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축사에서 "노동존중 특별시에서 노동자들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개회식에 이어 줄다리기와 계주·족구 등의 경기가 펼쳐졌다.

금속노련은 이날부터 16일까지 이틀에 걸쳐 위원장기 체육대회와 노동문화경연대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여주 한국노총 중앙교육원에서 조합원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체육대회에서는 조합원들이 축구를 비롯한 각종 경기로 친목을 도모했다. 노동문화경연대회는 노래패와 율동패 등 사업장별로 구성한 동아리들이 출전해 기량을 뽐내는 자리로 마련됐다.

화학노련은 16일부터 18일까지 2박3일간 전북 군산 월명종합경기장에서 36회 전국대표자체육대회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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