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희 한국노총 울산본부 의장(사진 오른쪽)과 손일진 사무처장(사진 왼쪽). <한국노총 울산본부>
한국노총 울산본부 이준희(55) 의장과 손일진(54) 사무처장이 임원에 재선출됐다.

13일 한국노총 울산본부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울산노동복지센터 6층 강당에서 '23대 임원선출을 위한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었다. 이번 선거는 경선으로 치러졌다. 이준희 후보조는 박병석-백상인(의장-사무처장) 후보조를 누르고 당선했다. 재적대의원 333명 중 315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준희 후보조는 238표를 받아 75.5%의 득표율을 보였다. 박병석 후보조는 77표를 얻었다.

이준희 의장은 SK이노베이션노조 출신으로 화학노련 조직강화실장을 거쳐 2011년 3월부터 한국노총 울산본부 의장을 9년째 맡고 있다. 손일진 사무처장은 경동도시가스노조 위원장이다. 23대 임원 임기는 2020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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