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19.11.13 수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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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제주렌터카 노동자들

- 제주도는 렌터카산업이 발달해 있죠. 제주도에 놀러 갈 땐 대부분 렌터카를 빌릴 겁니다. 그런데 제주도 렌터카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이 상습적 임금체불과 장시간 노동에 시달린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지 않은데요.

- 최근 렌터카 노동자들이 노조를 설립하고 노동조건 개선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지난 21일 제주도렌터카노조를 설립하고 민주노총 제주본부에 가입했는데요. 25일 제주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는 기계가 아니다"며 "노동환경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 노조는 자신들의 노동환경을 "1970년대를 방불케 할 정도"라고 설명했는데요. 임금은 체불되기 일쑤고, 1일 10시간 이상 장시간 노동에 내몰려 이직률이 높다네요. 충분한 휴게시간이나 쉴 수 있는 공간이 제대로 주어지지 않은 사업장이 태반이라고 합니다.

- 노조는 사용자들의 갑질에 시달리고 있다고 호소했는데요. 근무 중 화장실 가는 것도 눈치를 봐야 한다네요. 사용자들이 상습적으로 폭언·욕설을 하고 업무 중 발생한 사고임에도 개인 부주의로 치부하며 산재보험으로 처리해 주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문제를 제기하면 "힘들면 나가라"거나 "일할 사람 줄 섰다"고 비꼰다고 합니다.

- 노조는 렌터카 사업주들에게 체불임금 근절과 장시간 노동 금지, 휴게공간 보장, 제대로 된 산재처리를 요구했습니다.

위안부 비하 발언 류석춘 교수 파면 목소리 커져

- 류석춘 연세대 교수(사회학)의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이란 발언이 논란인데요. 연세대 총학생회와 시민·사회단체가 류 교수 파면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 전국 75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함께하는 아베규탄시민행동이 25일 오전 서울 신촌 연세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이들은 “아무리 학문의 자유가 존재하고 강의 중 이뤄진 것이라도 거짓을 가르치고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나아가 학생에게 성적 모욕을 가할 권리는 없다”며 “연세대 당국은 류석춘을 파면하고 그가 거짓과 모욕으로 위안부 피해자들과 학생들에게 상처 주는 행위를 중단시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 류 교수는 지난 19일 발전사회학 강의 중 “일본군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이라면서 위안부 폄하발언을 했는데요. 당시 한 여학생이 이를 반박하자 “궁금하면 한 번 해 볼래요?”라며 성희롱을 해 학생들의 반발을 샀죠.

- 류 교수는 이후 “한번 조사해 보라고 한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연세대 총학생회를 중심으로 류 교수 파면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 아베규탄시민행동은 “류석춘의 친일 망언은 우리 사회 요소요소에 친일 잔재와 적폐가 똬리를 튼 채 피해자들을 모욕하고 민족을 스스로 비하하며 우리 사회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 주고 있다”며 “다시금 국민의 힘으로 친일 적폐를 청산하고 일본의 진정한 반성과 사죄, 배상에 근거한 새로운 한일관계 수립을 위한 촛불을 들 것을 국민에게 호소한다”고 밝혔습니다.

DB생명보험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최고점수

- DB생명보험이 올해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중 최고점수를 받았습니다.

-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5일 오전 쉐라톤서울 디큐브시티호텔에서 2019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수여식을 열어 기업 57곳에 인증서를 수여했는데요.

- 최고점수를 받은 곳은 DB생명보험이었습니다. DB생명보험은 공개토론회와 자체·온라인 연수원 운영, 다양한 교육지원·해외연수를 통해 인적자원개발에 적극 투자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요. 가림채용(블라인드 면접) 방식을 도입해 공정채용 절차도 구축했다는군요.

- 이번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업은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을 상징하는 도안을 3년간 사용할 수 있는데요. 중소기업 병역지정업체 추천시 가점을 받고, 인적자원개발 담당자가 해외연수를 갈 때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편집부  labor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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