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가 24일 오후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상생형 지역일자리 설명회를 개최했다. 산자부와 일자리위는 “각 지자체와 유관기관, 대학과 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상생형 지역일자리에 대한 정부정책을 안내하고 관련 지원사업을 설명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설명회 자리에서 일자리위는 지난 3일 문을 연 ‘상생형 지역일자리 지원센터’를 소개하고 투자애로 해소·상생협약 체결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내용을 안내했다. 지원센터는 정부부처와 유관기관, 지자체가 파견한 직원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일자리 모델 발굴·애로사항 해소·각종 자문지원을 맡는다.

일자리위는 다음달 말부터 올해 말까지 비수도권 14개 시·도를 대상으로 각 지자체의 상생형 지역일자리 추진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찾아가는 현장밀착형 컨설팅’ 추진계획도 소개했다. 산자부는 지자체의 일자리 모델 개발과 관련해 전문 컨설팅을 지원하는 ‘상생형 지역일자리 특화·전문 컨설팅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참여를 요청했다. 지역산업 진단과 사업기획 지원, 금융·투자·법률 등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다음달 17일까지 사업공고를 거쳐 지원대상 지자체를 선정한다.

산자부와 일자리위는 다음달 1일 오후 서울역 KTX 대회의실에서 2차 상생형 지역일자리 설명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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