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가 1회 공무원 노동문학상을 다음달 11일까지 공모한다.

17일 노조에 따르면 공모부문은 시 2편 이상, 생활 글이나 수기·기행문·에세이 같은 수기 1편 이상이다. 공무원 노동자로 살아온 삶이나 노조가 지향하는 가치를 담은 내용을 소재로 삼으면 된다. 노조 조합원이면 응모할 수 있다. 심사는 한국작가회의가 맡는다. 대상과 최우수상 각각 1명을 포함해 9명을 시상한다. 11월 초에 수상작을 발표하고 같은달 15일 시상식을 한다.

노조는 "조합원들의 다양한 창의력과 감수성 발현을 통해 공무원의 삶과 미래를 함께 고민·공감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문학상을 제정했다"며 "조합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임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노조 홈페이지(www.kgeu.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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