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2일 오전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유공자와 대한민국 명장·우수 숙련기술자에 대한 수여식을 진행했다. 동탑산업훈장에는 황의빈(84) 혁성실업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황 대표는 사내 기능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특수 용접기를 갖춘 실습장을 개설하고 다양한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자격수당 지급제도를 만들어 현장직 직원 70% 이상이 자격증을 보유하도록 했다.
철탑산업훈장은 이량훈(43) 두산중공업 기술과장이 수상했다. 이 과장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3메가와트급 육상·해상 풍력발전기를 개발했다.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동만)은 직업능력의 달을 맞아 9~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인적자원개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같은 기간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 NCS 기반 우수직업교육훈련 경진대회, 사업주직업훈련 우수사례 경진대회 등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