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화전국총공회가 한·중 고용노동 분야 교류협력과 중국진출 한국기업 노사관계 안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방한했다.

2일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이정식)에 따르면 리샤오중 총공회 경비심사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3박4일 일정으로 지난 1일 입국했다. 대표단은 한국 노사단체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산업현장을 방문한다. 대표단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노사발전재단에서 이정식 사무총장을 만난 데 이어 한국노총과 경사노위를 찾았다.

재단과 총공회는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노사관계 안정을 지원하고 노동 분야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대표단은 3일에는 SK이노베이션 울산공장과 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를 찾는다.

노사발전재단과 총공회 교류는 올해로 21주년을 맞았다. 이정식 사무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변화한 산업생태계에 따라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에 대한 지원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